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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재, 일신재 (直方齋, 日新齋)

운영자 | 2013.05.03 21:02 | 조회 4952



강학당의 북쪽에서 강학당을 바라보고 있는 직방재(直方齋)와 일신재(日新齋)는 원장, 교수 및 유사(有司)들의 집무실 겸 숙소로 각각 독립된 건물이 아닌 연속된 한 채로 이루어졌으며 편액으로 구분하고 있다.

직방재와 일신재는 소수서원 창건 이후 263년이 지난 1805년(순조5년)에 건축되었으며 전형적인 다른 서원의 동서재(東西齋)에 해당하는 건물이다.
먼저 서재(西齋)에 해당하는 직방재는 건물이 자리한 방향의 우측에 있는 2칸을 말하며「주역(周易)」의 ‘깨어 있음으로써 마음을 곧게 하고, 바른 도리로써 행동을 가지런하게 한다(敬以直內 義以方外)’는 말에서 각각 ‘직(直)’과 ‘방(方)’자를 취했다.
이어 동재(東齋)에 해당하는 일신재는 직방재 좌측에 있는 2칸을 말하며 ‘일신(日新)’은 ‘(인격도야가) 나날이 새로워져라(日日新又日新)’라는 뜻으로 대학(大學)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건물구성은 중앙의 우물마루 두 칸과 양쪽 협실 각각 두 칸으로 정면 여섯 칸, 측면 한 칸 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툇마루가 조성되어 있다.
한편 직방재와 일신재는 강학당의 뒤편으로 2칸 정도 물러 있으면서 마루와 방의 높이도 강학당보다 한단 낮게 하였는데 이는 사람이 거처하는 숙소를 선현들의 학문을 숭상하는 강학당보다 낮추고자 해서이다.

선인들은 단순히 배움에 앞서 삶 속에서 선현의 학문을 얼마나 공경했는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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